당신은 CEO로서 정말 해야 할 일에 집중하고 있나요? 아니면 하루종일 바쁘기만 한가요?
안녕하세요. 모두가 주인공 입니다. 요즘 비즈니스 환경이 정말 빠르게 변하고 있죠? 디지털 전환부터 글로벌 경쟁, 팬데믹 이후의 새로운 일하는 방식까지... CEO가 짊어져야 할 책임은 점점 더 무거워지고 있어요. 특히 스타트업이나 중소기업 CEO분들은 너무 많은 일을 직접 하느라 정작 CEO로서 해야 할 핵심 업무에 소홀해지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오늘은 CEO가 반드시 알아야 할 5가지 핵심 책임에 대해 이야기해 볼게요.
목차
1. 비전 수립과 전략 방향 제시하기
CEO의 가장 중요한 책임은 회사의 비전과 전략적 방향을 설정하는 거에요. 이게 없으면 회사는 그냥 각자 자기 목표를 향해 달려가는 사람들의 집합체에 불과하죠. 솔직히 말해서, 요즘 많은 기업들이 멋진 슬로건만 걸어두고 실제로는 그 비전에 따라 움직이지 않는 경우가 너무 많아요.
CEO만이 회사 전체를 바라볼 수 있는 위치에 있기 때문에, 비전 수립은 절대 다른 사람에게 위임할 수 없는 책임이에요. 물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서 함께 만들 수는 있지만, 최종적으로 그 비전을 명확하고 설레는 방식으로 전달하는 건 CEO의 몫이죠.
"비전이 없는 민족은 망한다(Where there is no vision, the people perish)"라는 말이 있죠. 기업도 마찬가지예요. 명확한 비전이 없으면 그 조직은 결국 방향을 잃고 혼란에 빠지게 됩니다.
좋은 비전은 단순히 벽에 걸려있는 문구가 아니라, 모든 의사결정의 기준이 되어야 해요. 회사의 모든 구성원이 "우리가 왜 이 일을 하는지", "어디로 가고 있는지"를 이해할 수 있어야 하고, 자신의 일상 업무가 그 비전과 어떻게 연결되는지 알 수 있어야 합니다.
2. 적절한 리소스 확보와 배분하기
CEO는 회사의 두 가지 핵심 자원인 '자본'과 '인재'를 확보하고 적절히 배분해야 해요. 이건 단순히 예산 분배나 인력 배치 이상의 일이에요. 회사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최적의 자원 배분을 고민해야 하죠.
특히 인재 배치는 아마도 CEO가 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일이에요. 적절한 팀을 구성하면 모든 것이 가능해지고, 잘못된 팀을 구성하면 그 어떤 것도 의미가 없어지죠.
자원 유형 | CEO의 핵심 책임 | 성공적인 관리의 지표 |
---|---|---|
자본 | 투자 유치, 예산 배분, 현금흐름 관리 | ROI, 자본 효율성, 재무 건전성 |
인재 | 핵심 인재 채용, 적재적소 배치, 리더십 개발 | 인재 유지율, 직원 만족도, 생산성 |
시간 | 우선순위 설정, 전략적 시간 투자 | 의사결정 속도, 실행력, 시장 대응력 |
기술/정보 | 기술 투자,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촉진 | 디지털 성숙도, 혁신 역량, 통찰력 |
특히 요즘처럼 불확실한 시기에는 리소스 관리가 더욱 중요해요. 너무 보수적으로 자원을 쌓아두기만 해도 안 되고, 너무 공격적으로 투자했다가 유동성 위기에 처할 수도 있으니까요. 균형감 있는 자원 배분이 CEO의 핵심 역할이라고 할 수 있어요.
3. 기업 문화 구축과 가치 확립하기
문화란 공유된 태도, 목표, 행동 방식, 가치의 집합이에요. 모든 조직은 인정하든 안 하든 나름의 문화가 형성되기 마련이죠. CEO의 역할은 이 문화가 우연히 형성되도록 두는 게 아니라, 의도적으로 만들고 가꾸는 거에요.
문화의 가장 핵심적인 부분은 '가치'입니다. CEO는 이러한 가치가 조직 전체에 일관되게 적용되도록 해야 해요. 좋은 문화는 직원들이 안전하고 존중받는다고 느끼게 해주고, 그들이 최고의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 명확한 가치와 원칙 - 모든 구성원이 공유하고 이해하는 핵심 가치가 있습니다.
- 심리적 안전감 - 직원들이 두려움 없이 의견을 나눌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 책임감과 주인의식 - 구성원들이 회사와 자신의 역할에 주인의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 지속적인 학습과 성장 - 실패를 배움의 기회로 여기고 끊임없는 발전을 추구합니다.
- 다양성과 포용성 - 다양한 배경과 관점을 가진 사람들을 환영하고 포용합니다.
그리고 중요한 건, CEO 자신이 그 문화의 살아있는 본보기가 되어야 한다는 거에요. 말로는 투명성을 강조하면서 정작 본인은 중요한 정보를 숨긴다면, 그런 문화는 절대 뿌리내릴 수 없어요. CEO의 행동은 문화의 가장 강력한 신호가 됩니다.
CEO가 원하는 기업 문화를 만들기 위해서는 단순히 가치를 선언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합니다. 채용, 승진, 보상, 의사결정 과정 등 모든 시스템과 프로세스가 그 가치를 뒷받침해야 합니다.
4. 중요한 의사결정 주도하기
새로운 CEO가 가장 놀라는 것 중 하나는 처리해야 할 이슈의 다양성이에요. 한 순간에는 신제품에 대해 논의하다가, 다음 순간에는 인사 문제를, 그리고 그 다음에는 법적 이슈를 다뤄야 하죠. 모든 분야의 전문가가 될 수는 없지만, CEO는 이런 다양한 문제에 대해 최종 결정을 내려야 해요.
특히 여러 부서에 영향을 미치는 복잡한 문제일수록, CEO만이 그 결정을 내릴 수 있어요. 다른 임원들은 필요할 때 책임을 회피할 수 있지만, CEO에게는 그런 선택지가 없죠. 결국 누군가 결정을 내려야 하고, 그게 바로 CEO의 역할입니다.
경험 많은 CEO들은 모든 결정을 직접 내리지 않고, 어떤 결정을 자신이 내려야 하고 어떤 결정을 위임해야 하는지 명확히 알고 있습니다. 대체로 다음과 같은 결정은 CEO가 직접 관여해야 합니다:
- 회사의 장기적 방향성과 관련된 전략적 결정
- 대규모 투자나 인수합병과 같은 중요한 재무적 결정
- 고위 경영진의 채용, 승진, 해고 등 인사 결정
- 여러 부서나 사업부에 걸쳐 영향을 미치는 복잡한 결정
- 회사의 평판이나 브랜드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위기 상황에서의 결정
뛰어난 CEO는 의사결정을 할 때 다양한 관점을 수용하면서도, 필요할 때는 과감하게 결정을 내릴 줄 알아요. 결정을 미루는 것도 하나의 결정이며, 종종 그것이 가장 나쁜 결정이 될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해야 합니다.
5. 기업 성과 관리와 책임지기
모든 사람이 동의하는 사실 하나는 CEO가 회사의 성과에 대해 최종적인 책임을 진다는 거에요. 성공적인 CEO가 되려면 단순히 책임을 지는 데 그치지 않고, 능동적으로 성과를 이끌어내는 역할을 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회사의 산업과 시장에 대한 깊은 이해가 필요하고, 핵심 비즈니스 기능들이 제대로 작동하는지 확인해야 해요. CEO는 내부 운영과 외부 이해관계자 사이의 인터페이스 역할을 하죠.
"측정할 수 있는 것만 관리할 수 있다"라는 말이 있어요. CEO는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회사에 기대하는 바를 파악하고, 이를 내부 팀에 전달하며, 적절한 지표를 통해 성과를 정확히 측정해야 합니다. 회사의 규모나 유형, 상황에 관계없이 CEO는 도달해야 할 성과 수준을 설정하는 역할을 합니다.
분야 | 주요 성과 지표 | CEO의 역할 |
---|---|---|
재무 | 매출 성장률, EBITDA, ROI, 주가 | 재무 전략 수립, 투자자 관계 관리 |
고객 | NPS, 고객 유지율, 고객 만족도 | 고객 중심 문화 조성, 서비스 품질 관리 |
내부 프로세스 | 생산성, 운영 효율성, 품질 지표 | 운영 최적화, 프로세스 혁신 주도 |
인적 자원 | 직원 만족도, 유지율, 생산성 | 인재 전략 수립, 기업 문화 형성 |
혁신 및 성장 | 신제품 출시율, R&D 효율성 | 혁신 문화 조성, 성장 전략 수립 |
단기적인 재무 성과에만 집중하다 보면 장기적인 회사의 건강성과 지속 가능성을 해칠 수 있습니다. 뛰어난 CEO는 단기 성과와 장기 성장 사이의 균형을 맞추는 데 탁월합니다.
따라서 CEO는 시간 사용에 있어 전략적이어야 해요. 일부 CEO들은 그저 앉아서 업무가 자신에게 오기만을 기다리는데, 그럴 경우 항상 당장 해결해야 할 전술적인 문제들에만 매달리게 됩니다. 성공적인 CEO는 위에서 언급한 다섯 가지 핵심 책임에 맞게 시간을 배분하고, 긴급한 일들의 홍수 속에서도 이 균형을 유지할 수 있어야 합니다.
6. 한국 기업 환경에서의 CEO 역할 변화
한국의 기업 환경은 글로벌 트렌드를 따라가면서도 독특한 특성을 가지고 있어요. 전통적으로 한국 기업의 CEO는 카리스마적이고 하향식 의사결정을 하는 스타일이 많았지만, 최근에는 이런 리더십 스타일이 크게 변화하고 있죠.
특히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과 팬데믹 이후의 뉴노멀 시대에 한국 기업의 CEO에게 요구되는 역할과 책임이 달라지고 있어요. 이전에 없던 새로운 역량이 필요해진 거죠.
딜로이트 코리아의 보고서에 따르면, 디지털 전환 시대에 CEO의 역할은 단순한 최종 의사결정자를 넘어 '디지털 비전 제시자'와 '변화 리더'로 확장되고 있습니다. 주목할 만한 한국 기업 CEO들의 변화 트렌드는 다음과 같아요:
- 디지털 리더십 강화 - 기술에 대한 이해와 디지털 전환을 주도하는 역할이 중요해졌습니다. 자신이 직접 기술을 이해하고 디지털 전환을 이끌어야 합니다.
- ESG 경영 확대 - 환경, 사회, 지배구조에 대한 책임이 강조되면서, CEO는 지속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는 선구자가 되어야 합니다.
- 유연한 조직 문화 조성 - 하이브리드 근무 환경에서 직원들의 참여와 몰입을 유도하는 새로운 리더십 스타일이 요구됩니다.
- 수평적 소통 강화 - MZ세대의 부상과 함께 쌍방향 소통과 투명성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 글로벌 시장 대응력 제고 - 국내 시장을 넘어 글로벌 환경에서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비전과 전략 수립이 중요해졌습니다.
- 스타트업 마인드셋 채택 - 대기업 CEO들도 빠른 실험과 유연한 대응, 혁신 문화 조성 등 스타트업의 장점을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한국 기업의 CEO가 가장 중요시해야 할 점은 과거의 성공 방식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이 변화하는 환경에 적응하며 조직의 변화를 이끄는 역량이다." - 한국경제연구원
이러한 변화 속에서도 앞서 설명한 CEO의 다섯 가지 핵심 책임은 여전히 유효합니다. 비전 수립, 적절한 리소스 확보와 배분, 문화 구축, 의사결정, 성과 관리라는 기본 책임을 다하되, 한국의 비즈니스 환경과 글로벌 트렌드에 맞게 그 방식과 내용을 발전시켜 나가는 것이 오늘날 한국 기업 CEO들의 과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마무리: CEO의 다섯 가지 책임의 균형
지금까지 CEO의 다섯 가지 핵심 책임에 대해 살펴봤어요. 비전 수립, 리소스 확보와 배분, 기업 문화 구축, 의사결정, 성과 관리... 이 모든 역할을 완벽하게 수행하는 CEO는 현실에서 찾기 어려울 겁니다. 하지만 이런 영역들이 CEO만이 해야 할 핵심 책임이라는 점을 인식하고, 이들 간의 균형을 맞추려고 노력하는 것만으로도 리더십의 질은 크게 향상될 수 있어요.
여러분이 이미 CEO라면, 지금 이 다섯 가지 영역에 얼마나 시간과 에너지를 쏟고 있는지 점검해 보세요. 어떤 영역이 부족한가요? 전략적으로 시간을 사용하고 있나요? 아니면 그저 매일 쏟아지는 업무에 반응하기 바쁜가요? 앞으로 두 달 동안 이 다섯 가지 책임에 더 집중할 수 있도록 계획을 세워보는 건 어떨까요?
만약 CEO를 꿈꾸는 예비 리더라면, 지금부터 이런 역량을 키우는 데 투자하세요. 회사의 비전과 전략을 이해하고 거기에 기여할 방법을 찾아보세요. 자원 관리와 의사결정 능력을 키우고, 긍정적인 문화를 만드는 데 기여하세요. 성과에 책임지는 태도를 갖추세요. 이런 경험들이 모여 언젠가 CEO로서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거에요.
CEO의 길은 결코 쉽지 않아요. 하지만 자신만이 할 수 있는 일에 집중하고, 나머지는 과감히 위임하며, 전략적으로 시간을 관리한다면 회사를 성공으로 이끄는 뛰어난 리더가 될 수 있을 거예요. 오늘 소개해 드린 내용이 CEO로서의 여정에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여러분의 CEO로서의 경험이나 생각이 있다면 댓글로 공유해 주세요.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커뮤니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CEO가 위기 상황에서 어떻게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지에 대해 다뤄볼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참고 자료:
- Joel Trammell, "Lead From the Top: 5 Core Responsibilities of a CEO", Entrepreneur Magazine
- 딜로이트 코리아, "디지털 전환에서의 CEO의 역할" 보고서
- 한국경제연구원, "CEO 리더십 트렌드 분석" 보고서
- Harvard Business Review Korea, "CEO의 업무 분배와 시간 관리"
마지막 업데이트: 2025년 4월 8일